용인시 도시재생사업과 신갈오거리 용인시 기흥읍 사무소가 기흥 구청으로 승격하고 현재 구갈동으로 이전하며 기존 상권과 인구가 함께 이동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과거 ‘용인의 명동'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다소 낙후될 위기에 빠졌었는데요. 이를 위해 용인시 도시재생과에서 사다리에게 '신갈오거리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는 지령을 내리셨습니다. 신갈오거리에 대한 지역 정보는 물론 도시 재생 사업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라는 목표도 함께 주셨죠.
그리하여 시작된 신갈오거리 마을지도 & 스탬프아트 프로젝트!
주 1회, 총 6주 동안 마을 주민분들 교육을 진행하고요. 최종적으로 신갈오거리의 마을 지도와 신갈오거리의 주요 콘텐츠를 가지고 스탬프를 만드는 작업이에요.
신갈오거리 마을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개요
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크게 아래 세 가지 였습니다. - 도시재생 마을 자원 발굴 :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 중심 마을 콘텐츠 발굴
- 마을지도 스탬프 제작 :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발굴한 마을자원 콘텐츠를 마을지도와 스탬프에 반영
- 마을지도 스탬프 활용 : 마을지도와 스탬프 아트 결과물을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서 실제 활용
주차별 교육 내용 2024년 3월 4일부터 2024년 5월 7일까지 진행되었던 마을지도 만들기 워크샵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어요.
신갈 오거리의 보물 찾기
교육에는 총 10분의 신갈오거리 마을주민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대부분 신갈오거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라고 할 수 있었어요. 신갈오거리에서 보물이라고 불릴 수 있는 마을자원(공간)을 각자 3개~5개 정도 공유해달라고 부탁드렸죠.
같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셨지만 참석자들 각자 생각하는 마을의 보물이 같은 곳도 있었지만 다른 곳도 많았어요.그래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다시 마을의 보물을 뽑았습니다. 물론 그 이유도 함께요!
1) 나와 우리의 성장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2) 얼마나 더 많은 주체와 연결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3)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불러일으킬 만큼 매력적인지?
위 기준으로 뽑은 마을 자원을 정리하니 같은 공간을 마을 보물이라 뽑았지만 그 이유가 다른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예를 들어 신갈천이지만 한 분은 신갈천을 좋은 산책코스라 생각해서 보물이라 뽑은 분들도 계셨지만 또 다른 분들은 3.1운동 기념비가 있는 역사적 공간이라 기억하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이유는 다를지라도 마을의 보물, 혹은 자원이라 공통으로 뽑아주신 공간들을 정리해보았더니, 크게 6개~7개가 추려졌습니다.
마을자원 연관 검색어 찾기
신갈오거리에서 오랫동안 살고 시간을 보내왔던 마을주민들 간의 생각도 다른데, 그렇다면 신갈오거리 외부인이 생각하는 공간이 어떨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선정된 마을자원들에 대한 연관 검색어를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을주민분들이 뽑아주신 신갈오거리는 대부분 마을의 초입, 관문의 개념이었는데요. 연관검색어를 보니 굉장히 다양한 키워드들이 함께 도출되었어요.
이렇게 마을주민분들이 생각하는 공간에 대한 개념, 그리고 외부에서 바라보는 공간에 대한 연간검색어를 취합해봤어요. 그리고는 앞서 뽑힌 6개의 마을자원에 대한 설명글을 만들었습니다.
[설명글 예시]
마을지도 합체하기
연관검색어까지 확인하여 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마을자원이 외부의 시선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신갈오거리 기본 지도 위에 교육생분들이 각자만의 지도를 샘플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지도에 표현된 마을자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필요했는데요. 소셜미디어에서 편리하고 쉽게 사용되는 해쉬태그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빠른 시간 안에 우리의 소중한 마을자원을 외부로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총 6주에 거쳐 만들어진 리플렛 형태의 마을지도 한 번 보실까요?
최종 마을지도
스탬프를 찍었을 때, 스탬프 모양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마을지도 리플렛 바탕은 모조지 미색처럼 더 연하게 지정했고요. 도로색이나 스탬프를 찍는 지정 위치 모두 연하게 표현했습니다. 또 각자만의 지도 컨셉을 표기할 수 있도록 상단에 제목 부분에 빈칸으로 표시를 해두었고요! 단순히 마을지도를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6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참가자들의 지속가능한 커뮤니티가 유지 될 수 있겠다는 기회를 엿볼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관련하여 다수의 마을주민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또 활용하는 전반적인 경험을 통해 내가 속한 지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요. 물론 이런 시간을 통해 참자가 간 단합을 도모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상세한 마을지도 지도 디자인은 다음편에서 이야기할게요.
#신갈오거리도시재생주민역량강화교육 #마을지도만들기 #용인신갈오거리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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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시재생사업과 신갈오거리
용인시 기흥읍 사무소가 기흥 구청으로 승격하고 현재 구갈동으로 이전하며 기존 상권과 인구가 함께 이동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과거 ‘용인의 명동'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다소 낙후될 위기에 빠졌었는데요. 이를 위해 용인시 도시재생과에서 사다리에게 '신갈오거리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는 지령을 내리셨습니다. 신갈오거리에 대한 지역 정보는 물론 도시 재생 사업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라는 목표도 함께 주셨죠.
그리하여 시작된 신갈오거리 마을지도 & 스탬프아트 프로젝트!
주 1회, 총 6주 동안 마을 주민분들 교육을 진행하고요. 최종적으로 신갈오거리의 마을 지도와 신갈오거리의 주요 콘텐츠를 가지고 스탬프를 만드는 작업이에요.
신갈오거리 마을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개요
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크게 아래 세 가지 였습니다.
주차별 교육 내용
2024년 3월 4일부터 2024년 5월 7일까지 진행되었던 마을지도 만들기 워크샵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어요.
신갈 오거리의 보물 찾기
교육에는 총 10분의 신갈오거리 마을주민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대부분 신갈오거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라고 할 수 있었어요. 신갈오거리에서 보물이라고 불릴 수 있는 마을자원(공간)을 각자 3개~5개 정도 공유해달라고 부탁드렸죠.
같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셨지만 참석자들 각자 생각하는 마을의 보물이 같은 곳도 있었지만 다른 곳도 많았어요.그래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다시 마을의 보물을 뽑았습니다. 물론 그 이유도 함께요!
1) 나와 우리의 성장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2) 얼마나 더 많은 주체와 연결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3)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불러일으킬 만큼 매력적인지?
위 기준으로 뽑은 마을 자원을 정리하니 같은 공간을 마을 보물이라 뽑았지만 그 이유가 다른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예를 들어 신갈천이지만 한 분은 신갈천을 좋은 산책코스라 생각해서 보물이라 뽑은 분들도 계셨지만 또 다른 분들은 3.1운동 기념비가 있는 역사적 공간이라 기억하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이유는 다를지라도 마을의 보물, 혹은 자원이라 공통으로 뽑아주신 공간들을 정리해보았더니, 크게 6개~7개가 추려졌습니다.
마을자원 연관 검색어 찾기
신갈오거리에서 오랫동안 살고 시간을 보내왔던 마을주민들 간의 생각도 다른데, 그렇다면 신갈오거리 외부인이 생각하는 공간이 어떨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선정된 마을자원들에 대한 연관 검색어를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을주민분들이 뽑아주신 신갈오거리는 대부분 마을의 초입, 관문의 개념이었는데요. 연관검색어를 보니 굉장히 다양한 키워드들이 함께 도출되었어요.
이렇게 마을주민분들이 생각하는 공간에 대한 개념, 그리고 외부에서 바라보는 공간에 대한 연간검색어를 취합해봤어요. 그리고는 앞서 뽑힌 6개의 마을자원에 대한 설명글을 만들었습니다.
[설명글 예시]
마을지도 합체하기
연관검색어까지 확인하여 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마을자원이 외부의 시선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신갈오거리 기본 지도 위에 교육생분들이 각자만의 지도를 샘플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지도에 표현된 마을자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필요했는데요. 소셜미디어에서 편리하고 쉽게 사용되는 해쉬태그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빠른 시간 안에 우리의 소중한 마을자원을 외부로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총 6주에 거쳐 만들어진 리플렛 형태의 마을지도 한 번 보실까요?
최종 마을지도
스탬프를 찍었을 때, 스탬프 모양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마을지도 리플렛 바탕은 모조지 미색처럼 더 연하게 지정했고요. 도로색이나 스탬프를 찍는 지정 위치 모두 연하게 표현했습니다. 또 각자만의 지도 컨셉을 표기할 수 있도록 상단에 제목 부분에 빈칸으로 표시를 해두었고요!
단순히 마을지도를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6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참가자들의 지속가능한 커뮤니티가 유지 될 수 있겠다는 기회를 엿볼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관련하여 다수의 마을주민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또 활용하는 전반적인 경험을 통해 내가 속한 지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요. 물론 이런 시간을 통해 참자가 간 단합을 도모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상세한 마을지도 지도 디자인은 다음편에서 이야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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